고객 선호도 반영해 '레드 에일' 맥주 캡슐 추가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로 즐길 수 있는 맥주의 종류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출시하면서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IPA), 흑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5종의 맥주캡슐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레드 에일(Red Ale)도 새롭게 추가했다.
LG전자는 최근 집에서 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LG 홈브루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레드 에일 캡슐을 추가 개발했다.
LG전자는 또한 홈브루 사용 고객의 불편함(Paint Point)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발효 온도와 시간 등 맥주 제조 알고리즘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에일 계열 맥주의 제조 기간이 기존 평균 14일에서 10일로 짧아지고, 새 알고리즘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00년 전통의 세계적 몰트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Muntons)과 함께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캡슐형 맥주원료 패키지를 공동 개발했다.
LG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 없이 집에서 손쉽게 프리미엄 맥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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