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겨울의류 판매 급증…롯데온 "출범후 하루 최대 매출 기록"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온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 세상'의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온의 18일 매출은 지난해 '롯데온 세상' 행사의 첫날(10월 23일)과 비교해도 163.1% 증가했다.
백화점 상품 매출은 3배 이상 신장됐고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과 구매 고객 수도 각각 104.7%, 124.9% 늘었다.
특히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겨울용 아우터(외투) 매출이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늘었다.
점퍼와 패딩 등 일부 브랜드의 겨울 의류는 준비 물량이 행사 첫날 모두 팔렸다. 많이 팔린 상품 순위 상단에도 겨울 의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건조한 날씨에 보습을 위한 화장품 판매도 증가했다.
이밖에 LG전자[066570]의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도 준비 물량이 매진됐고 롯데리아 메뉴 교환권은 3만장 가까이 팔렸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온은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 기간에 검색량이 많았던 겨울 의류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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