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파라과이 산업무역부와 파라과이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이날 천안 본원에서 루이스 알베르토 카스틸리오니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과 만나 전기차 등의 친환경 미래차 기술개발 현황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자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에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자동차 부품 생산 현장 애로 기술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자연은 파라과이 산업부와 신규 산업통상 ODA 사업으로 '파라과이 자동차부품 기술센터 조성 및 e-vehicle 시범 보급사업'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허 원장은 "파라과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상용 전기차와 관련 부품산업의 협력을 강화해 파라과이 전기차 산업 육성뿐 아니라 국내 부품업계의 해외 진출 기반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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