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천124가구·지방 3천73가구…12∼21일 접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 방침에 따라 오는 12∼21일 전국 16개 지구, 4천197가구에 대한 행복주택 청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직접 건설해 보유하면서 청년과 신혼부부(6~10년), 취약계층(20년) 등에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3분기 공급 대상은 수도권 5곳 1천124가구, 지방 11곳 3천7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번동3(168가구)과 파주와동A1(144가구), 파주교하A16(320가구).양주회천A17(254가구), 인천논현4(238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권에서는 양산사송A1(396가구)을 비롯해 아산탕정2 A2(354가구), 경북도청이전(500가구), 천안부성A1(730가구) 등에서 청약을 한다.
이 가운데 양주회천과 파주와동, 아산탕정2, 양산사송A1 등 4곳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인천논현4, 남원노암 등 2곳은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으로 각각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app)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도 한다.
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 자가 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마이홈 콜센터(☎ 1600-1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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