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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일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행사…시진핑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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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일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행사…시진핑 연설
시진핑, 대만 문제 관련 입장 표명 전망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오는 9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연설하며 중국중앙(CC)TV 등 관영 매체들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앞서 자유시보(自由時報) 등 대만 언론들은 대만 국가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시 주석이 9일 열릴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한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군의 초대형 공중 무력 시위로 대만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에서는 시 주석이 지난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 이후 가장 중요한 정치적 행사인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행사에서 '외부 세력'의 대만 개입 및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미국을 견제하는 한편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온 민진당 정권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대만을 전쟁 비롯해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회복해야 할 자국의 한 개 성(省)으로 간주한다.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시작으로 전개된 신해혁명으로 청 왕조가 무너지고 아시아 최초의 공화국인 중화민국(中華民國)이 세워져 쑨원(孫文·1866∼1925)이 임시 총통에 취임했다.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이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올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10월 1일을 건국 기념일로 삼은 중국과 달리 대만은 신해혁명이 시작된 10월 10일을 쌍십절(雙十節)로 부르며 건국 기념일로 여긴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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