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오스크로 건강데이터 분석부터 영상상담까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생체 데이터 분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제나와 함께 헬스케어 키오스크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제나의 건강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KT의 헬스케어 특화 영상통화 솔루션을 결합한 헬스케어 키오스크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키오스크에서는 혈압, 혈당, 체지방, 체온, 심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결과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화상 상담 기능으로 건강 상태 맞춤형 예방 및 관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KT는 KT송파빌딩에 헬스케어 키오스크를 우선 도입해 직원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윤명철 제나 대표는 "제나의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KT의 정보통신기술 역량의 시너지로 차별화된 건강관리 모델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택 KT 데이터 인프라 DX사업담당 상무는 "헬스케어 영상통화 솔루션을 기업과 병원, 공공 등에 공급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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