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규제기관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약물유전정보를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했다고 7일 밝혔다.
약물유전정보는 약물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에 관한 정보다. 이를 활용하면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 약물을 사용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식약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규제기관이 주성분별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반영한 약물유전정보를 새로 공개했다. '알글루코시다제 알파' 등 신규 약물 41종과 '아바카비어' 등 기존 약물 179종에 대한 최신 정보다.
식약처는 개인 맞춤 약물 개발과 사용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국외 허가사항에 반영된 최신 약물유전정보를 수집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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