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와 ESG 경영추진단을 5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 경영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경영총괄반, 환경추진반, 사회책임추진반, 거버넌스 추진반과 6개 지역본부별 ESG추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추진단에서는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 국민을 위한 사회경영 ▲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 등을 기본 전략으로 설정하고,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분야의 신규과제를 발굴해 연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환경경영을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적으로 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녹색제품 구매를 강화하고 그린 모빌리티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경영을 위해서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의 보장성을 강화한다.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을 강화하는 것도 사회경영 방법에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책임경영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적극적으로 경영 관련 내용을 공시하는 등 국민참여 기반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은 오는 12월까지 ESG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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