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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규제 주도 이마이, 일본 총리 자문역 유임
스가 이어 기시다 내각서도 내각관방 '참여' 직책 유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때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63)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서도 총리 자문역에 유임됐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마이 등 8명의 내각관방 '참여'의 유임을 전날 결정했다.
참여라는 직책은 총리와 내각을 보좌·지원하는 정부 기관인 내각관방의 자문역이다.
경제산업성 출신인 이마이는 1차 아베 정권(2006.9~2007.9) 때 아베의 비서관으로 기용됐고, 2차 아베 정권(2012.12~2020.9)에선 정무비서관 겸 보좌관을 맡아 정책기획 등을 총괄했다.
아베 전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마이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에 대응해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내놓은 수출규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 후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내각관방 참여로 자리를 옮겼고, 전날 출범한 기시다 내각에서도 자리를 지키게 됐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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