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기업 지니너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은 스핀오프 기업이다.
암 유전체 진단부터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 의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2만4천700원∼3만2천2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494억∼644억원이다.
다음 달 21∼22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7∼28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상장 후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유전체 통합정보를 활용한 신약개발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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