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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속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서 디지털로 관람객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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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속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서 디지털로 관람객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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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풍속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서 디지털로 관람객 만나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김홍도·김준근 풍속화 12점 첫 전시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최훈)은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9월 15일~10월 3일)를 맞아 한국 전통 풍속화를 선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및 싱가포르 국립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와 함께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 후기 대표적 화가 단원 김홍도의 '씨름', '무동', '벼 타작' 등과 기산 김준근의' 널뛰기', '그네뛰기' 등 총 12개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작품들은 한옥 모양의 미디어 패널을 통해 디지털 형태로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국악에 맞춰 그림 속 인물들이 춤추고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현지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한국의 흥겨운 명절 분위기와 가을 정취를 싱가포르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국립정원이자 주요 관광 명소로 매년 우리나라의 추석에 즈음해 중추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사관은 지난해에는 이곳에서 전통 한지를 활용한 '왕가의 산책' 등(燈)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최훈 대사는 "싱가포르 국립정원에서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풍속화가 전시돼 반갑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슬기롭게 극복해 양국간 관광 교류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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