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예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동영상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영상은 ▲ 기관사칭형 ▲ 대출사기형 ▲ 메신저피싱형 ▲ 피해예방·대처방법 ▲ 금융회사 피해 예방 우수사례 등 5개로 제작됐으며, 사기 유형별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시청자들은 동영상에서 실제 피싱 사기범의 음성과 사기 문자 재연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신종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비대면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종 기관과 단체 등이 동영상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영상은 금감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phishing-keeper.or.kr)에 접속해 '피해 예방 > 홍보제작물 > 불금클래스'를 클릭하거나 유튜브에서 '보이스피싱 그만'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동영상의 제작에는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대부업협회 등 10개 금융협회·중앙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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