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증가에…롯데마트, 반려동물 매장 '콜리올리' 개점

'펫팸족' 증가에…롯데마트, 반려동물 매장 '콜리올리' 개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전문 매장인 '콜리올리' 1호점을 서울 은평점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콜리올리는 병원, 미용실, 보험, 장례 등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와 전용 가전·가구, 반려동물 인식표 맞춤 제작 등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처방식, 영양제, 기능성 간식, 보양식, 시니어 반려동물용 식품 등 건강 기능식 특화존도 마련했다. 고양이 용품 시장 성장세를 반영해 고양이 관련 상품 구색을 늘렸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고(GO)' 앱에서 '콜리올리 펫클럽'을 운영하며 클럽 가입자에게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이 늘어나며 유통업체들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천448만여명이다.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올해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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