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LX하우시스[108670]가 한샘[009240]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7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X하우시스는 전날보다 7.62% 오른 9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샘은 전일 대비 2.95% 오른 12만2천원에 마감했다.
전날 LX하우시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3천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를 타진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IMM PE의 전략적 투자자 선정 결과에 따라 LX하우시스의 최종 출자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한샘은 지난 7월 최대주주 조창걸 명예회장(지분 15.45%)과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 및 경영권을 IMM PE에 넘기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샘은 당시 지분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 동안 24.68% 급등한 바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LX하우시스의 인수 참여 확정 시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집중해온 LX하우시스가 한샘의 유통 채널을 통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건자재 판로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 매각 진행이 재개될 경우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서 LX하우시스의 포지셔닝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한샘에 대해서도 "대중적이지만 고급 이미지가 약한 것이 다소 약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LX하우시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급 수요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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