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이성호 공동 대표이사 신규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제넨셀은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성호 공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전선그룹 전략기획실, 메디포스트[078160] 전략기획부, 올리패스[244460] 경영 담당 이사를 거쳐 제넨셀에 합류했다.
제넨셀은 이 대표를 공동 대표로 선임에 따라 경영과 연구개발(R&D)을 분리 운영하면서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정용준 대표는 대상포진 치료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등 연구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제넨셀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기반 후보물질 'ES16001'의 대상포진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후속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