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내 최대 종합제지사 한솔제지[213500]와 제약업계 1위 기업 유한양행[000100]이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한솔제지는 31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개발·도입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과 보존성을 높인 한솔제지의 종이 패키징 소재를 유한양행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해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