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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8일 카드매출 6.1%↑…홍남기 "이전 확산기 비해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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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8일 카드매출 6.1%↑…홍남기 "이전 확산기 비해 양호"
"재확산 어려움 속 제조업·서비스업 회복흐름 유지"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이달 1∼28일 카드매출액이 1년 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를 두고 "카드매출액 등 속보지표가 (코로나19) 이전 확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31일 페이스북 글에서 7월 산업활동동향, 소비 속보지표, 수출 실적 등을 바탕으로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홍 부총리 글에 따르면 전년동기비 카드매출액은 4월(14.3%), 5월(5.5%), 6월(7.6%), 7월(7.9%)에 이어 8월 1∼28일도 6.1%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월 110.3에서 7월 103.2, 8월 102.5로 두달 연속 하락했으나 하락폭이 줄었다. 8월 20일까지의 수출 증가율은 40.9%를 기록 중이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조업·서비스업의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7월 서비스업 생산이 0.2%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음식·숙박 등 대면서비스업 영향이 불가피했지만 이전 확산기에 비해 감소 폭이 확연히 줄어들며 전체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지속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경제 주체의 소비행태 변화, 학습효과, 백신접종 확대 등이 이번 충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다만 4차 확산세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아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연장되는 등 방역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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