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라디오' 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 지원단 출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 30일 '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 지원단을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 참여로 제작되는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이다.
올해 7월 21일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협업해 공동체라디오방송 도입 17년 만에 20개 지역에 신규허가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지원단은 과기정통부, 방통위,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민간단체까지 포함해 구성되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과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허가 대상 사업자의 개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안정적인 운영 및 중장기적인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각 기관 실무자로 실무지원단을 별도 구성해 기술 관련 사항, 방송 제작 및 편성 관련 교육, 지자체 협조 관련 사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참여 미디어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지역밀착형 미디어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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