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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블소2 출시' 엔씨소프트, 작년 5월 이후 최저가로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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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블소2 출시' 엔씨소프트, 작년 5월 이후 최저가로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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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블소2 출시' 엔씨소프트, 작년 5월 이후 최저가로 급락(종합)
'신작 도깨비 공개' 펄어비스 26% 급등 마감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를 내놓았으나 26일 주가는 1년3개월여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036570]는 전날보다 15.29% 급락한 70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5월 11일(69만9천원) 이후 최저가다.
장중에는 전장보다 15.65% 하락한 70만6천원까지 떨어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0시를 기해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소2'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블소2' 사전예약에는 746만명이 참여해 리니지2M(738만)의 종전 기록을 넘어서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다. 전날에는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 지난 24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식 출시 날 주가가 급락세를 연출해 게임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기 블소2 사용자들의 불만은 기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과 '리니지2M'보다 과금 체계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 게임상의 사업 모델을 보면 기존 게임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임 업체들의 딜레마인 부분이 과금 체계가 약할 경우 매출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과금 체계가 강할 경우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도 "적절한 균형점이 필요한데 엔씨소프트가 이 균형점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게임업체 펄어비스[263750]는 전날보다 25.57% 급등한 8만7천9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8만9천4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펄어비스는 신작 '도깨비(DokeV)'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구현한 영상을 독일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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