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51개를 확정하고 올해 102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와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학 분야 중 하나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난치질환 극복과 글로벌 바이오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재생의료 분야의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치료제·치료기술 등 임상까지 연구 개발 과정 전 주기를 지원한다. 2030년까지 총 5천9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개발 등 3개 사업분야에 지원한 공공연구기관 5곳, 대학 23곳, 병원·민간기업(연구소) 23곳 등의 과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이끄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용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각 과제가 연구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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