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9일까지 하반기 신입 채용 접수…"세자릿수 모집"
2월·6월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시채용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이달 20일부터 하반기 신입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월, 6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로 진행되는 수시채용으로, 채용 예정 규모는 세 자릿수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등 20개 분야이며, 이천·청주 사업장 지역을 구분해 직무별 채용이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9일 마감하고, 9월 중 SKCT(인적성평가), 10월 중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 건강검진 등 채용 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 중 졸업자는 올해 11월, 졸업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가 이뤄진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까지 SK그룹 차원에서 타 계열사와 함께 정기 채용을 진행해왔지만, 그룹 정기채용 폐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시채용 방식으로만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신입사원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네자릿수 규모"라며 "인재들을 모으고, K반도체 역량을 높여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이달 말 모집 공고를 내고 마지막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계열사별 100% 수시채용으로 전환한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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