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에도 마약 갱단 다툼으로 10대 청소년 총에 맞아 숨져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마약 갱단과 연루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인구 규모가 큰 마르세유에서 21일(현지시간)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남성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마르세유 14구 길가에서 25세, 26세 남성이 지나가는 차량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았고, 13구에서는 버려진 자동차에서 총알에 박힌 채 숨진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피해자는 마약 밀매와 연루된 인물로 당국에 알려져 있다"며 두 사건이 서로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마르세유에서는 마약 밀매 조직간 다툼이 잇따르면서 공식 집계로만 올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8일에도 마르세유에서는 마약 밀매 조직간 다툼으로 14세 청소년이 총에 맞아 희생됐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