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대 직장인 57%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60% "투자목적 5년내 부동산 매입 의향"…암호화폐 투자자 56% "손실봤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30∼50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은행이 17일 발간한 미래설계보고서에 따르면 30∼50대 직장인 남녀 300명(개인형 퇴직연금 보유, 부동산 제외 1천만원이상 금융자산 보유) 가운데 56.7%가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79.7%(복수응답)는 실거주·사용 목적으로, 59.7%는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향후 5년 이내 매입하겠다는 의향도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으로는 30대와 40대가 주식(35%·46%)을, 50대는 적금·정기예금·청약저축(28%)을 꼽았다.
설문조사 대상 가운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99명에게 수익 발생 여부를 묻자 56%가 "손실을 봤다"고 답했다.
연령별 암호화폐 수익률은 30·40대와 비교해 50대가 저조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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