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4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만6천39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2천3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천86% 뛰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사용 승인을 받으며 올해 1분기까지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영업손실 36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뛰었다. 당기순손실은 21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던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쟁사들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출시로 엑세스바이오의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FDA에서 자가검사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자가검사 제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세아니아와 남미 등지에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를 납품하는 등 미국에만 집중됐던 매출 구조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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