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S[006260]는 구자열 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34억9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17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65억원을 받은 것에 비해 20억원가량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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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작년 상반기 보수에는 3년마다 돌아오는 장기 성과급이 포함돼 있고, 올해는 제외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로 12억5천400만원을, 상여로 22억4천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광우 부회장은 급여 5억3천200만원, 상여 6억8천100만원 등 12억1천300만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LS그룹은 "해당연도의 재무성과 증가율과 이전 3개년 평균 실적을 비교 평가해 보수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자열 회장의 동생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상반기 급여 11억9천900만원, 상여 9억9천900만원 등 총 21억9천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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