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4

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 100만명 넘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 100만명 넘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세계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1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과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스터 샷 개시 2주를 넘기면서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접종대상자 190만여 명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환상적인 소식인 동시에 엄청난 성취다. 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우리의 결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백신은 델타 변이와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건강과 경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가진 최상의 도구"라며 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이어 3차 접종이 국가 간 백신 공급 불균형을 유발한다는 안팎의 지적을 의식한 듯 "3차 접종은 의학적 요인들을 충실히 고려한 결정이며,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다.
또 같은 달 30일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 고령자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 12일부터는 50세 이상 연령대까지 3차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