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스코[005490] 그룹은 12∼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986년부터 열리고 있는 코리아빌드는 연평균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는 국제에스터, 대한가설산업 등 강건재 고객사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그룹사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이노빌트관을 연다.
포스코가 고강도강을 적용해 개발한 중공철근, 일반 콘크리트 건축 대비 20% 이상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친환경 모듈러 제품, 친환경 철강재 인피넬리 제품,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소재 슬라스틱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UX(사용자 경험)형 콘텐츠도 마련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성 개선 등 건설산업에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빌트는 2019년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다.
포스코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의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한다. 현재 총 112개사의 174개 강건재 제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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