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7일 개점하는 대전점의 이름을 '아트 앤 사이언스'로 정하고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점이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에 있고 미술 관련 콘텐츠도 강화한다는 점에서 점포 이름을 이렇게 정했다.
신세계아카데미(문화센터) 강의도 과학 강좌를 전면에 내세웠다.
개점을 기념해 카이스트 교수들이 특강을 한다. 카이스트 기계공학부의 공경철 교수는 국내외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강의를 한다.
대전과 가까운 세종의 고려대 한국학 연구소와 연계한 역사 문화 강좌와 대전문학관과 연계한 시(詩) 창작 강의, 전기 물레를 이용한 도예 강좌 등 900여개 강좌를 선보인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대전과 충청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강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트 앤 사이언스'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다. 아트 앤 사이언스와 함께 193m 높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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