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브레인즈컴퍼니, 이달 코스닥 입성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브레인즈컴퍼니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브레인즈컴퍼니는 4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계획을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브레인즈컴퍼니는 정보기술(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업체다.
주력 제품은 기업의 IT 인프라 운영을 돕는 서비스인 'Zenius EMS'로, 클라우드나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IT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통합 로그관리, IT 서비스 통합관리(ITSM) 등의 특화 솔루션도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8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6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원∼2만2천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35억원이다.
3∼4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공모자금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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