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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5원으로 상승…9개월여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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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5원으로 상승…9개월여 만에 최고치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5990_P2.gif' id='PCM20201102000215990' title='[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6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5.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원 올랐고, 작년 10월 7일 1,058.7원으로 마감한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23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152.4원에 장을 시작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커졌다.
이날 환율 상승에는 아시아 주식시장을 향한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동시에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를 향한 강한 규제를 연일 내놓으면서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이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이번 주 후반 열리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FOMC 메시지가 통화완화보다는 통화긴축 선호로 나올 것으로 무게를 두는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수해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며 "여기에 이날 홍콩 항셍 테크지수가 장중에 6% 이상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많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91원으로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3.57원)보다 3.34원 상승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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