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19일 티맵 안심대리 출시를 맞아 9월 말까지 대리기사 전원에게 공유 킥보드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심야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업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배려해 마련했다. 운행 실적과 관계없이 티맵 안심대리에 가입한 기사 회원은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브랜드는 지쿠터·씽씽·킥고잉 등으로, 지쿠터는 주야간 제한 없이 이용 건당 20% 할인 혜택을, 씽씽은 심야(21~05시) 이용 시 잠금 해제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킥고잉은 심야(21~05시) 이용 건당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안심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간 대리기사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주기로 했다. 향후 사고 시 렌터카 대차 지원, 영업 배상 책임 보험, 저금리 소액 안심대출 등 혜택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1그룹장은 "이번 제휴로 기사들이 빠르게 이동하고 더 넓은 반경의 콜 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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