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천8명 신규 확진…일본 전체 3천100명대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쿄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東京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도쿄도는 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18일 1천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02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일요일(11일) 대비로는 394명 늘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12일부터 도쿄도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발령기한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도쿄올림픽(7.23~8.8) 전체 기간이 포함된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103명이다.
닷새 연속 3천명대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일주일 전인 11일(2천31명) 대비 1천명 이상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4만2천21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명 늘어 1만5천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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