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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3천586명에 1천만원씩 긴급대출
영업제한 업종 71% 차지…숙박·음식점 62%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일 시작한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사업과 관련해 심사를 거쳐 3천586명에게 1천만원씩 총 359억원을 대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도별로는 7등급이 1천805명으로 50.3%였고 뒤이어 6등급(34.9%), 8등급(13.2%), 9등급(1.4%), 10등급(0.3%) 순이었다.
영업제한 업종이 71.2%를 차지했고 집합금지 업종 17.4%, 경영위기 업종 11.4%였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1.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교육서비스업(11.9%), 도소매업(8.7%),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0%) 등이 이었다.
중기부는 지난 5일부터 신용 744점(옛 6등급) 이하 집합금지, 영업제한, 경영위기 업종 소상공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1천만원씩 긴급대출하고 있다.
금리는 연 1.5%로, 6개월간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올해 말까지는 이자 부담이 없다.
공휴일에도 24시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간이심사를 거쳐 3~5일 내 대출받을 수 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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