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체공휴일 확대 최소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최근 제정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을 만들 때 대체공휴일 확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주 52시간제가 시행되고 있고, 3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내년 1월부터 대체공휴일 확대가 적용돼 조업시간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급격한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공휴일법에 따르면 30인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곧바로 대체공휴일이 확대되지만, 5인 이상~30인 미만 기업의 경우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중기중앙회는 "현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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