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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모인 숲' 가로림만의 모든 것 책자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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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모인 숲' 가로림만의 모든 것 책자로 만난다
해수부, '갯벌스토리텔링북-가로림만 갯벌' 발간…온·오프라인 배포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충남 가로림(加露林)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문가들이 직접 관찰한 해양생태계 자료를 모은 '갯벌스토리텔링북-가로림만 갯벌' 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책자는 가로림만의 형성 과정부터 대형저서동물, 염생식물을 포함해 갯벌에 사는 생물 159종을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점박이물범과 흰발농게 등 가로림만에 사는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설명과 사진도 수록돼 있다.
굴포운하 건설과 2007년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이에 따른 국민 봉사활동 등 관련 사건·사고나 흥미로운 이야기도 담겼다.





해수부는 책자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주요 연구기관에 비치하고,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에도 공개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로림만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있는 반폐쇄성 내만으로 한자로 '이슬이 모여 숲을 이룬 곳'(加露林)이라는 뜻을 지녔다.
다양한 수산생물의 산란장이자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등 해양보호생물의 주요 서식지로, 해수부는 2016년 이곳을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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