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자사 온라인 채널인 마이케이티 앱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새로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케이티 앱에서는 가족결합정보와 이용자 본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연령이나 멤버십 현황, 서비스 가입 내역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혜택도 볼 수 있다.
KT멤버십이나 Y박스 등 다른 앱과 연계해 마이케이티 앱 내에서도 멤버십 영화예매나 Y박스 데이터 선물하기 등의 기능이 가능해졌다.
앱에서 인터넷이나 IPTV, 인터넷 전화의 서비스 상태를 진단하는 '고장진단 기가케어' 메뉴도 추가됐다.
KT샵에서는 휴대전화 주문 시 거쳐야 했던 복잡한 인증이나 입력단계가 줄어들었다. 이에 주문 시간도 약 40%가량 단축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박효일 KT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KT의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비대면 고객 채널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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