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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앞둔 주말 백화점 매출↓·온라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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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앞둔 주말 백화점 매출↓·온라인몰↑
현대百 전주보다 -16.1%…롯데 -6.4%·신세계 -1.3%
SSG닷컴·마켓컬리는 늘어…위생용품·식품 매출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직전 주말 백화점 매출은 줄고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10∼11일 매출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과 식품 매출이 23.9%, 16%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매출 역시 16.1%, 1.3% 각각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 명을 넘으며 '4차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방문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소비는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들의 주문량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SSG닷컴은 10∼11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특히 손소독제와 마스크 매출이 143%, 48%씩 올랐다.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14%), 라면(20%), 생수(14%) 매출도 증가했다.
마켓컬리 역시 10∼11일 주문 건수가 1주일 전보다 12% 늘었다. 항목별로는 베이커리와 반찬류가 각 12%, 간편식이 8% 늘었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도 10∼11일 매출이 2주 전인 지난달 26∼27일보다 22.2% 올랐다.
전체 매출에서 롯데마트 온라인몰의 비중이 큰 점을 고려해 10∼11일과 마찬가지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포함됐던 2주 전과 비교했다.
항목별로는 계절가전이 158.3%, 가정간편식이 162.7%, 음료가 11.7% 뛰었다.
GS리테일 온라인몰인 GS프레시몰 역시 10∼11일 매출이 전주보다 17.4% 늘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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