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키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005490]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 가치사슬(가치사슬)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중국 바오우, 일본 닛폰스틸 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도 중요한 의제"라며 "리오틴토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