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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日선수단 사상 최대 582명…금메달 30개 목표
오늘 결단식 코로나19 대책에 따라 온라인 개최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 규모가 582명으로 사상 최대라고 NHK가 6일 보도했다.
이날 열리는 결단식에 일본의 올림픽 대표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따라 대부분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1964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일본 선수단은 355명으로 종전 최대 규모였는데 이번에 이를 훌쩍 넘어섰다.
직전 하계 올림픽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의 338명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남녀 핸드볼이나 남자 하키 등 그동안 올림픽 출전과는 거리가 멀었던 단체 경기에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하고, 야구와 소프트볼, 가라테 등 새로 추가된 종목도 있기 때문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금메달 30개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각각 16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역대 최다 기록이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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