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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창일 때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1천명 넘을 수도"
현지 전문가 현 확산세 근거 추산…일본 전체 신규확진 1천754명 달해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올림픽 개막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인 일본 도쿄(東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이 한창일 때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1천754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0만2천26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4명 증가해 1만4천821명이 됐다.
도쿄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673명이 보고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03명(18.1%) 많은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의 확진자는 3천662명 늘었으며 증가 폭은 직전 일주일보다 585명(19.0%) 확대했다.
도쿄도가 이날 개최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모니터링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는 현재의 감염 확산 추세가 이어지는 경우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4주가 지난 이달 28일에는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43명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감염 확산에 제동을 걸지 못한다면 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이달 23일 예정돼 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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