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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네? 밥은 집에서 먹자'…주방용품·간편식 수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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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네? 밥은 집에서 먹자'…주방용품·간편식 수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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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네? 밥은 집에서 먹자'…주방용품·간편식 수요 '쑥'
마켓컬리, 비 온 30일간 판매량 분석…원예 등 취미용품도 인기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비가 온 날에는 주방용폼, 간편식, 원예용품이 더 많이 팔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지난 5~ 6월 중 비가 온 30일간 자사 판매량을 분석해 1일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 비 온 날 냄비, 프라이팬 판매량은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34% 많았다. 접시, 수저 등 식기류와 칼, 가위 등 조리기구도 비 온 날에 14%씩 더 팔렸다.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도 마찬가지다.
생선, 육류 등 간편구이 제품은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판매량이 38% 많았다. 전(11%), 떡볶이(10%), 견과류(12%), 건어물(8%), 건조육(6%) 등도 비 온 날 더 많이 판매됐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비가 오면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요리할 때 필요한 주방용품,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집콕' 생활을 더 재미있게 해주는 취미 관련 제품도 비 온 날 인기를 끌었다.
꽃, 텃밭 채소 씨앗 등 화훼류와 몬스테라, 홍콩야자 등 화분류 판매량은 비 올 때 12%씩 많았다. 화분·화병 등 화훼용품은 19% 더 팔렸다.
아령, 요가매트, 폼롤러 등 건강관리용품 역시 비가 올 때 판매량이 11% 많았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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