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미분양관리지역에서 강원도 원주시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제58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주시와 안동시는 모니터링 기간(2개월)이 끝나 이번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미분양관리지역은 충북 진천군, 전남 광양시(규제지역 제외),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규제지역 제외)·거제시 등 5곳으로 감소했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효력은 다음 달 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용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천13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1만5천660가구)의 26.4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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