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63.57

  • 207.53
  • 3.86%
코스닥

1,108.41

  • 41.02
  • 3.57%
1/4

'마약성 진통제 제조' 존슨앤드존슨, 뉴욕에 2천600억원 합의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 제조' 존슨앤드존슨, 뉴욕에 2천600억원 합의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마약성 진통제 제조' 존슨앤드존슨, 뉴욕에 2천600억원 합의금
    문제 약물 판매도 중단…캘리포니아 등 다른 지자체 소송은 별개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이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마약성 진통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뉴욕 주정부에 2천600억원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이 뉴욕에서 열릴 재판에 앞서 뉴욕주정부와 2억3천만 달러(한화 약 2천595억5천만 원)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합의금과 별개로 옥시코돈과 하이드로코돈 등 마약성진통제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오피오이드'로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는 아편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펜타닐과 코데인 등의 합성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수술 후 환자나 암 환자가 겪는 극심한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되지만, 북미지역에선 마약 대용으로 확산해 사회문제가 됐다.
    WSJ은 존슨앤드존슨과 뉴욕 주정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마약성 진통제와 관련한 소송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각 주를 비롯해 3천여개의 지자체는 마약성 진통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제약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중독 부작용을 알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마약성 진통제를 판매했다는 이유에서다.
    각 지자체로부터 존슨앤드존슨이 요구받는 합의금 총액은 50억 달러(약 5조6천억원) 이상이다.
    지자체들은 합의금을 받으면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 서비스와 중독자의 자녀 보호 등 복지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을 제조했던 미국 제약회사 퍼듀 파마는 지난 2019년 최대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합의안을 받아들인 뒤 파산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