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남용은 위험해요"…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약 23년간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에 헌신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재호 광주전남 명예지부장에게 훈장이 수여된다.
마약류중독자의 재활지원과 청소년 약물 오남용 교육을 위해 노력한 대한약사회 박희성 이사에게는 포장,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서 다쳐 입원 중인 최영희 경감에게는 대통령 표창 등을 준다.
식약처는 14개 정부 부처와 함께 2001년 12월부터 범정부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생활 속 불법 마약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의료용 마약류의 생산, 유통, 사용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식약처는 이 시스템으로 마약류를 과잉 처방하는 의료인을 파악해 서면으로 경고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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