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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4천400억 유상증자에 7.9%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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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4천400억 유상증자에 7.9%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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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4천400억 유상증자에 7.9% 급등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400억원대 유상증자 발표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7.92%(9천500원) 상승한 12만9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2일(13만2천원)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이날 하루에만 24만5천267주를 순매수하는 등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키움증권은 전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약 4천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RCPS는 만기 때 투자금의 전액 혹은 일부를 현금으로 상환을 요구하거나 보통주로 전환을 요구할 수 있는 우선주다.
키움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분기 자기자본은 2조7천억원이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얻어 기업대출과 보증 등 기업 신용공여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현재 지정된 곳은 8곳이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신용공여 점유율은 작년 1분기 16.5%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자기자본 한도 도달에 따라 9.6%까지 하락했다"며 "확대된 자기자본에 따라 신용공여 추가 제공이 가능해 브로코리지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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