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외부인사 잇따라 영입…남성복·골프 브랜드 강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임원급에 외부 인사를 잇달아 영입하며 남성복과 골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FnC는 7월 1일 자로 CN사업부(가칭) 총괄에 이지은 상무를, 골프 브랜드 '지포어'와 '엘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김수정 이사를 발탁한다고 16 밝혔다.
이지은 상무는 LF에서 13년간 근무한 남성복 전문가로, LF 신사캐주얼 부문과 헤지스맨즈까지 남성복 전반의 디렉팅을 맡았다.
이 상무는 새로 개설되는 CN사업부에서 코오롱FnC의 남성 정장 브랜드인 '캠브리지멤버스'와 신규 남성복 사업을 총괄한다.
김수정 이사는 빈폴 스포츠·멘즈 디자인 실장, 탑텐 CD 등을 지낸 25년차 디자이너다. 201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올해 초 지포어의 의류 컬렉션을 맡으며 코오롱FnC와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는 지포어와 함께 2022년 봄·여름 컬렉션부터 엘로드의 CD도 맡는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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