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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보수 후보, 국영방송 여론조사서 압도적 지지 굳혀
"개혁파 후보 헴마티 3.1% 지지율로 후보 7명 중 3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대선 TV토론이 마무리된 뒤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강경보수 후보로 꼽히는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고 국영 프레스TV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이시는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 중 58.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프레스TV가 시행한 지난 여론조사 결과(55.6%)보다 2.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개혁파 후보인 압돌나세르 헴마티 전 중앙은행 총재를 뽑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1%(전체 3위)에 그쳤다. 그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2.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응답자의 16.7%는 표를 던질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의 표본 규모, 질의 방식, 오차범위 등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7명의 대선 후보들은 지난달 26일 선거 운동이 시작한 후 총 3차례 TV토론에 임했다.
이란의 대표적 강경 보수성향 성직자인 라이시는 2019년 삼부 요인 중 하나인 사법부 수장이 됐다.
라이시는 최고지도자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부의장이기도 하다.
그는 2017년 대선에서 현직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대결해 38% 득표에 그쳐 패한 바 있다.
이란의 대통령 임기는 4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2017년 연임에 성공한 현 로하니 대통령은 오는 8월 임기를 마친다.
이란 대선 투표일은 오는 18일이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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