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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 최대 위험은 코로나 재확산·백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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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 최대 위험은 코로나 재확산·백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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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스템 최대 위험은 코로나 재확산·백신 지연"
    한은, 국내외 금융기관 종사자 설문조사 결과
    47% "금융시스템 위험 초래할 충격 1년 내 발생 가능성 낮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내외 금융기관 종사자들은 현재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소로 코로나19 재확산과 백신 접종 지연 가능성을 꼽았다.
    한국은행이 11일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위험)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금융기관 종사자 82명 가운데 16%가 금융시스템 1순위 리스크 요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접종 지연'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관계자, 금융·경제 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2, 3순위 위험 요소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15%)과 높은 가계 부채 수준(14%)이 꼽혔다.
    위험 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응답(5가지 요인 복수응답) 빈도수만 따지면, 높은 가계 부채 수준(4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접종 지연(37%), 부동산시장 불확실성(29%) 순이었다.
    각 위험 요인을 단기(1년 내 현재화 가능성) 또는 중기(1∼3년) 요인으로 나눠달라는 요청에 조사 대상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접종 지연, 글로벌 자산 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을 단기 요인으로 분류했다.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중 갈등 심화,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은 중기 요인으로 거론됐다.
    글로벌 자산 가격 상승 및 급격한 조정의 경우 작년 12월 같은 조사에서 중기 요인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단기 요인에 포함됐다.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단기(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을 묻자 47.4%가 "낮다"(낮다 42.3%+매우 낮다 5.1%)고 답했다. "보통"이 43.6%, "높다"는 응답은 9%(높다 7.7%+매우 높다 1.3%)에 불과했다.
    중기(1∼3년)에 나타날 가능성의 경우 "높다"(29.1%)와 "낮다"(27.9%)의 비율이 비슷했다.
    조사 대상의 57%는 현재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신뢰도가 높다"(높다 53%+매우 높다 4%)고 답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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