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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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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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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숨죽였던 해외 한류 및 한국어 관련 행사가 조심스럽게 재개되고 있다.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은 2021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어 및 한류 관련 대면 행사다.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는 매년 세종학당 수강생이 참여해 열리는 행사로 우승자에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 출전권과 한국 초청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온라인 행사로 축소됐다. 올해는 어렵사리 대면 행사로 개최됐지만, 방역 지침 때문에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다.
문화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점진적으로 대면 행사를 늘려가기로 했다.


이집트 내 한국어교육 수요는 K팝과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초 이집트 세종학당 1학기 수강자 모집에는 약 1천300여 명이 지원했고, 최근 여름 특별학기 수강생 모집에는 하루 만에 1천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문화원은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세종학당 수강생 정원을 두 배 이상 늘렸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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