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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지역, 9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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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지역, 9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벨기에 브뤼셀 수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9일(현지시간) 해제된다.
8일 브뤼셀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뤼셀 수도 지역 19개 코뮌 시장들은 전날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아지고 백신 접종이 진전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프 클로즈 브뤼셀시 시장은 트위터에 "9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는 의무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라면서 시민들에게 계속 조심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단, 쇼핑가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안전거리 유지가 어려운 곳에서는 계속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러나 프랑크 판덴브루커 벨기에 보건부 장관은 최근 현지 매체에 마스크는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강조하면서 벨기에 전체 차원의 마스크 의무 착용 종료는 아직 시야 내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충분히 많아질 때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9월이나 10월께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7일 기준 벨기에에서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사람의 비율은 52.1%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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